팽이버섯 다이어트 팽이버섯차 효능 및 만드는법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팽이버섯.
된장찌개, 전골, 찜, 버섯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부담 없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고기와의 궁합이 좋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육류 섭취 시 팽이버섯을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줍니다.
또한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성분으로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한 식품이죠.

하지만 어떻게 요리하냐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은 차이가 크게납니다.
팽이버섯의 영양소 흡수율을 극대화하고, 내장지방을 감소 시켜 엄청난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오는 섭취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팽이버섯에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합니다. 
양배추의 2배가 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장 내 환경을 개선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배변 활동과 함께 지방 성분을 배설하는 작용을 합니다.


버섯 중에서 팽이버섯에 키토글루칸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키토글루칸 성분은 체내와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키토글루칸이 중성지방의 흡수를 줄여주고 지방간이 쌓이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이미 쌓인 지방간을 빼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특히 팽이버섯은 말린 뒤, 차로 만들어 마시면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차로 만들어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말린 팽이버섯' 

말린 팽이버섯을 차로 마시게 되면 수용성 식이섬유가 극대화되어 우리 몸속 내장지방을 줄이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 봅니다.
또한 단백질과 수분이 보충되어 혈액량을 늘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에구치 후미호 농학박사 연구에 따르면 팽이버섯차를 8주간 복용시킨 결과 내장 지방이 50% 감소한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특히 팽이버섯을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가 풍부해져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팽이버섯을 말리면 버섯 내 단백질함량이 100g당  2.2g에서 19g으로, 9배나 높아지게 됩니다.

 


 

 "팽이버섯차 만들기" 

첫 번째, 팽이버섯 말리기


팽이버섯 밑동을 자른 뒤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팽이버섯은 수용성 영양소가 많아 물에 씻으면 영양소가 빠져나가기 쉽기 때문에 물에 씻기보단 깨끗한 천이나 키친타올로 이물질을 살살 닦아내어 손질합니다.
팽이버섯을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뒤집어가며 2~3일간 자연 건조 하거나, 건조기에서 4시간 정도 말린 후 햇볕에서 또 한 번 말려줍니다.

 


두번째, 프라이팬에 덖기

 


어느 정도 말린 팽이버섯을 잘게 찢은 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약한 불로 1~2분 동안 덖어 수분을 날려줍니다.

 


세번째, 차로 우려 마시기

 

이렇게 만든 팽이버섯 5g뜨거운 물 500ml 30분 정도 우려내어 드시면 됩니다.

 


 "식수 대용" 

 


팽이버섯 차를 식수대용으로 드시고 싶으신 경우에는 말린 팽이버섯 20~30g을 2L의 물에 넣고 끓여줍니다.
20~30분 정도 끓여준 뒤 수시로 물처럼 마셔줍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흰색 팽이버섯이 연간 10억 원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국내에 판매되는 흰색 팽이버섯의 75%가 일본 품종으로 매년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새로운 팽이버섯 품종을 육성하였는데요,
흰색 팽이버섯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낮으며, 면역력에 좋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1.6배 더 높습니다.

 


하지만 색상이 갈색이라 국내 소비자들이 상한 버섯으로 오해해 외면받아왔는데요.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마트에서도 갈색 팽이버섯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갈색 팽이버섯이 보이면 더 영양가 높고 우리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갈색 팽이버섯을 먹을 생각입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팽이버섯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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