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정수기 3개월 사용 후기 장단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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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 15.
반갑습니다. 꿀음료의 블로그입니다. 우리집에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습니다. 원래는 길고양이였는데 절 보자마자 따라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집안에 들어와 집고양이로 살고 있는 희안한 녀석입니다.
우리집에서 같이 산지만 5년째고, 이미 성묘일때 만났으니 실제 몇살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나이를 알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앙상한 모습으로 쫓아오던 녀석을 이젠 제법 통통하게 키웠습니다.^^
이젠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라 고양이에 대해 공부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알게된 사실이 우리 고양이는 물을 너무 적게 마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가 대략 1kg에 40~60ml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고양이는 200ml는 마셔줘야하는데.. 실제로 먹는 양을 보니 100ml도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네 고양이가 신장에 문제가 생겨 죽을 고비를 넘겼던일이 기억이나서 우리 고양이 물 먹이기에 돌입하였지만 여전히 물을 잘 마시지 않았습니다.
찾아보니 고양이 정수기 라는 물건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3개월간 써보니 나름 만족스러워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고양이 정수기
고양이는 흐르는물을 더럽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하면 물을 더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구입하여 물을 담아줬더니 처음엔 낯설어하다가 이젠 목마를때 마다 가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장점
1. 고양이가 물을 더 자주 마신다.
2. 소음이 적다. (물 흐르는 졸졸졸 소리만 난다)
3. 전기료가 거의 들지 않는다.
확실히 고양이 정수기 산 뒤로 고양이가 물을 자주 마십니다. 주 목적은 이루었으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소음도 적습니다. 그냥 물 졸졸 흐르는 소리만 날 뿐 모터소리나 펌프 같은 기계소리는 전혀 없습니다. 물이 너무 적으면 펌프에 공기가 들어가 소리가 나는데 그럴땐 그냥 물을 더 채워주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전기료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쇼핑몰에서 전력 소비량이 한달 약 0.75kwh라 거의 전기를 먹지 않는 수준입니다. 사용 전기료에 변화가 없어 한달 내내 틀어놓지만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단점
1. 주기적 (약 2주)마다 씻어줘야 합니다.
2. usb를 꽂을 수 있는 곳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3개월간 사용해본 결과 단점은 2주마다 한번씩 세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척하지 않으면 물때가 끼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릇에 물 담아 줄때는 그릇을 매일 씻었으니.. 2주에 한번 씻는게 저한테는 장점이 될수도 있겠네요ㅋ
그리고 전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기코드를 쓸 수 있는 곳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전 멀티탭을 이용하여 밥 그릇 옆에 두고 있습니다. 혹시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필터가 있는데 고양이 수에 따라 4~12주마다 교체를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전 이미 정수된 식수를 주고 있어서 그런지 3개월 썼지만 필터가 여전히 깨끗하고 멀쩡합니다.
이상 고양이 정수기 3개월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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