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마르는 이유 13가지와 해결방법
- 건강정보 보기
- 2019. 12. 22.
반갑습니다. 건강정보 보기입니다. 입술이 건조하여 갈라지고 피가나는 경험을 한번쯤은 다들 해보셨을 것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입술이 자꾸 마르는 경우, 특별한 이유없이 자꾸만 갈증이 나고 입술이 마르며 입안에서 자꾸 단내가 난다면 건강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하거나 건조한 날에는 입안과 입술이 마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 없이 입과 입술이 자꾸 마른다면 걱정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술이 마르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술이 마르는 이유
과도한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가 입술이 마르는 이유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긴장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또는 수면 부족인 상태에서도 입안과 입술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뜨거워지고 입안과 입술이 건조해져 마르게 되는 것인데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장된 상황에서 벗어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산 역류
위염이 있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산이 식도를 지나 올라오면서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때 생긴 염증으로 인하여 목과 입이 건조해 질 수 있습니다.
입안과 입술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물보다 침을 많이 삼켜 목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날씨
겨울이 되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입술이 금새 말라버리기 쉽습니다. 겨울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지질이 원활하게 분비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입술은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하여 더 건조해지게 됩니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입술이 마르고 잔주름이 생기며 입술이 갈라지는 분들은 립밤이나 바세린 같은 입술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제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비장, 위장의 기능 저하
우리 몸에서 윗입술은 비장, 아랫입술은 위장과 관련이 깊습니다. 윗입술이나 아랫입술에 트러블이 자주 나고 자주 입술이 마르는 분들은 비장이나 위장의 기능이 약해졌음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는 경우
무의식중에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를 경우, 침을 바른 순간 입술이 촉촉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침은 유분기가 없어 공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게 됩니다. 이때 입술에 있던 수분까지 빼앗아가기 때문에 입술이 더욱 건조해지고 심할경우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게 됩니다.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동을 자제하고 립밤이나 입술보호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은 해결방법 입니다. 입술이 심하게 갈라진 경우에는 미지근한 꿀을 입술에 20분 정도 발라뒀다 스팀타올로 닦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호르몬 변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입술과 입안이 마를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이 시작된 분들은 몸 속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점막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폐경기가 지난 후에도 입안과 입술이 마르는 증상이 계속 된다면 병원을 내원하시어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강의 문제
코의 안쪽에 있는 비강에 문제가 있다면 입술과 입안이 마를 수 있습니다. 비강이 좁거나 막혀있을 때, 윗니가 아랫니보다 더 많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에는 잘때 입술이 잘 닫혀지지 않거나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고 결국 입안과 입술이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잦은 구강청결제 사용
구강청결제는 입안의 해로운 세균을 없애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구강청결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세균을 없애는 과정에서 점막을 자극하여 수분을 없애게 되어 입안과 입술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강청결제 사용을 줄이거나, 알코올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구강청결제 대신 물이나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도 좋습니다.
약 복용
모든 약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400개가 넘는 치료약의 부작용으로 구강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이는 약 복용을 중단하면 자연스럽게 해결 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약 복용을 중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실 경우에 몸 속 이뇨작용이 일어나 소변을 자주보게 되고 탈수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입술이 마르게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하루 2~3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타닌산 성분이 함유된 음료 역시 입술을 건조하게 만드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구강 질환
성인의 경우 하루 1~ 1.5L의 침이 분비가 됩니다. 하지만 구강건조증과 같은 구강질환이 발생할 경우 입안의 침이 부족하게 되어 입안과 입술이 마르게 되고 충치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간기능 저하
간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입술이 마르게 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간이 지쳐있는 경우에 입술이 마르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고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양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이 부족해지면 점막 부분의 재생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입술이 마를 뿐 아니라 안구 건조, 질 건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 입술이 마르는 이유 13가지를 알아보고 그에 따른 해결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입술이 마르는 증상은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입술 보습에 신경을 써도 입술과 입마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내원하시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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